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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맛집

[LA 맛집] 미국 프랜차이즈점 , The Cheesecake Factory

by 하고싶은게 많은 코코 2021. 12. 13.

안녕하세요 코코예요. 

1일 1일 포스팅을 목표로 했는데 역시나 게으름을 무찌르지 못하고 미루 있다가 쓰게 되네요. 오늘 소개할 음식점은 너무 흔하지만 그래도 항상 늘 찾게 되는 가게 되면 미국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The Cheesecake Factory를 소개합니다. 

어떤 요리도 다 맛있는, The Cheesecake Factory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여러 주에서도 치즈케이크 팩토리를 볼 수 있을 텐데요, 알려지지 않은 Chessecake Factory에 관해 조금 더 알아보고 제가 갔던 사진과 후기를 공유할게요. 일단, 치즈 케익 팩토리에는 40가지 이상의 다양한 케이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미국의 치즈케이크는 정말 꾸덕하고 너무 달아서 처음으로 미국 치즈케이크를 접하시는 분들은 달아서 먹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달지 않은 치즈 케이크를 원하신다면 salted carmel cheesecake 추천드려요. 그래도 역시 오리지널 치즈케이크가 저는 정말 맛있었답니다. 유학생 시절에는 이 치즈케이크 시험기간 되면 늘 생각이 나서 항상 투고를 해오곤 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시험기간에 3킬로씩 찌웠지요. 

잠깐의 치즈케익 팩토리의 역사를 보자면, 치즈케이크 팩토리의 첫 오너이자 제빵사인, Evelyn Overton이 가족을 위한 음식을 만드려고 지역 뉴스 신문을 보다가 치즈케이크 레시피를 보았고 그렇게 만들기 시작하면서 치즈케이크 빵집을 키우는 목표를 생각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보면 첫 오너가 치즈케이크의 레시피를 직접 만들지 않은 거네요! 어떻게 보면 따라한 이 치즈케이크가 현재는 미국 전역에서 사랑받는 치즈케이크가 되었네요! 

치즈 케익 팩토리는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21장의 페이지로 거의 200개의 종류가 되는 음식들을 선택할 수 있고 제가 다양한 음식을 시켜봤지만 어느 것 하나 실패한 음식이 없을 정도로 맛은 정말 항상 평균을 웃돌게 합니다. 1년 동안 가셔도 질리지 않고 많은 음식을 맛볼 수 있을 거예요. 

음식 말고도 치즈 케이크 팩토리는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100대 회사로 뽑혔다고 하네요. 모든 직원이 직계 가족을 포함하여 건강 보험을 갖고 있고 5년 근무 시 3주의 유급 휴가를 보내준다고 하네요. 이곳은 또 미국의 레스토랑만큼 일반 서버로 일을 해도 팁을 상당히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예전 학교 다닐 때 친구 중 한 명이 이곳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는데 한 달 받는 돈 액수를 듣고 그 당시에는 깜짝 놀랐답니다. 한국에서 받는 연봉을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간단하게 치즈 케익 팩토리에 관해서 알아봤어요. 이제는 본격적으로 메뉴와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엘에이에도 물론 많은 지점들이 있지만 그중 하나를 저에게 꼽으로라고 한다면 저는 Marina Del Rey에 있는 곳을 뽑을 거예요. 그 외에는 Grove mall에 있는 치즈케이크 팩토리, Redondo beach가 좋습니다. 일단 Marina Del Rey에 있는 Cheesecake Factory는 패티오에서 식사를 할 경우에는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때쯤 가는 걸 추천드려요! 

해질 때쯤 가서 음식을 다 먹고 나왔을 때는 저녁이었는데 풍경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었지만, 역시 눈으로 담는 것보다는 못하겠죠? 정말 이쁩니다. 꼭 가세요! 

해 지기전의 패티오와 해가 다 지고 나서의 패티오 풍경이에요. 패티오에서 추우면 어쩌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렇게 난로도 켜준답니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이 꽉꽉 차있었어요. 저렇게 전구가 되어있는 음식점을 너무 좋아해요. 뭔가 더 분위기가 있는 느낌이랄까? 

또 제 사진으로는 이 이쁜 풍경을 담지 못할 것 같아, Yelp에서 사진을 가져왔답니다. 점심에 가면 이런 뷰를 볼 수 있겠네요! 저는 마리나 델 레이 쪽의 치즈케이크 팩토리는 아직 점심에 가지 못했어요. 

Crispy Brussels Sprouts 

제가 최근에가서 먹은 음식은 아메리칸의 채소, 한국말로는 방울 양배추라고 하더라고요. 몇 년 전에 엄청난 영양소를 갖고 있다고 해서 한국에서도 잠시 유명했던 것 같네요. 여기서는 미국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채소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닐 정도로 많이 찾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요리 안에 베이컨도 살짝 들어가고 꿀도 들어가 있어 달달하면서도 베이컨의 짠맛도 올라와서 단짠단짠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간단한 애피타이저로 추천드려요! 

Miso Salmon 

그리고 얼마전에 한번 맛보고 올 때마다 시켜먹는 메뉴예요. 미소 연어! 일단 한국분들의 입맛에도 전혀 짜지 않고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음식이에요. 소스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너무 궁금할 정도로 맛있는 소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저 노란색도 소스인데 정말 맛있어서 계속 먹어보면서 어떻게 만들지라고 생각했답니다. 참! 치즈케이크 팩토리는 소스로도 정말 유명한데, 모든 소스가 그날 만들어진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답니다. 연어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퀄리티였어요.

Cajun Jambalaya Pasta 

이 케이준 잠발리아 파스타도 항상 갈때마다 시키는 go to dish예요. 파스타 메뉴의 끝에서 보통 찾을 수 있는데 좀 느끼한 음식들을 시키셨다면 그걸 해소시켜줄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해요. 한국인 입맛에 엄청 맵진 않지만 그래도 매운 소스가 들어가져 있어서 느끼함을 중화시켜줘요. 주문할 때 파스타 대신 밥으로 바꿔달라고 하면 바꿔준답니다. (I would like to order Cajun Jambalay over rice.) 이렇게 표현해보세요! 

해질 때쯤 가서 음식을 다 먹고 나왔을 때는 저녁이었는데 풍경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었지만, 역시 눈으로 담는 것보다는 못하겠죠? 정말 이뻐요. 엘에이에 거주하고 계신다면, 혹은 놀러 오셨으면 베니스 비치 쪽 구경을 다 하시고 오시는 거 너무 추천드립니다!